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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무허접객업 폐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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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무허가 접객업소들이 전혀 줄어들지 않아 서울시는 5일 10평 이상의 대형 무허가 접객업소에 대해서 일제히 계고장을 발부, 오는 15일까지 자진 폐업할 것을 계몽하고 16일부터는 강제 폐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계몽기간이 끝나는 16일부터 7월20일까지 35일 동안 소재가 파악된 2백69개 소 10평 이상의 대형 무허가업소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각 보건소장이 책임지고 폐쇄키로 했다.
서울시에 의하면 소재가 파악된 10평 이상 무허가접객업소는 영등포지역에 1백14개 소로 가장 많고 서대문구48개 소, 접객업소신규허가 억제지역인 종로·중구에는 31개 소 등이 영업 중에 있다.
서울시는 10평 이상의 무허가업소를 완전 정리한 다음 7월20일 이후부터는 10평 미만 1천5백20여 개 소의 소형 업소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접객업소신규허가가 억제된 중구·종로 등 중심지역의 10평 이상 대형 무허가접객업소는 다음과 같다.

<분식점>▲「엔젤」(업주 김순국·관철동 12의2)

<식당>▲서울전신국(김옥순·세종로 84), ▲대진(강주성·신문로2가 7의35), ▲경심(이경심·청진동2가 83의5), ▲만민수(서규명·명동2가 83의5), ▲0의 번지(신소겸·명동2가 3의8), ▲성락정(김명필·을지로4가 188), ▲복「센터」(서흥규·을지로6가 17), ▲골목집(최기운·을지로6가 17의415), ▲대원정(한표·인현동1가 101의8), ▲회번(윤명복·인현동2가 125), 유화(이은화·을지로2가 143)

<선술집>▲무진장(원용목·명동1가 39의1), ▲무명(최야지·인현동1가 75), ▲수원집(이순임·다동)

<주점>▲산정집(이양자·산임동12), ▲왕성(전순애·다동), ▲라본느(이순연·다동 51의18), ▲라데방스(한복규·명동)

<다방>▲아서원(박동수·충무로2가 65의4), ▲향로봉(김응자·충무로1가 22의5)

<양식당>▲뉴 콘티넨탈(황길준·회신동 133의1)

<한식당>▲무명(오명자·주교동 58), ▲귀로장(고정열·배창동 87의2), ▲무진장(한윤석·배창동89), ▲삼성「치킨」(정숙자·주교동 179), ▲남산튀김「센터」(정선녀·남산동2가 49), ▲별미정(윤순임·배창동 17의5), ▲남포집(이윤봉·주교동196)

<「바」>▲19세기(강정숙·다동 164의1)

<중국식당>▲부원각(김옥회·인현동2가 191의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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