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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데카」와 「라이선스」계약을 맺은 성음제작소에 뒤이어 지구「레코드」가 RCA와 「라이선스」계약을 맺고 첫 음반을 내놓았다.
「지구」는 「성음」이 원반을 복사해내고 있는 것과는 달리 첫 음반을 김상희양의 원어노래 독집(사진)을 내 주목을 끌고있다.
국내가수의 원어노래 취입은 흔치않은 일인데 김양은 이 「디스크」에서 가사와 감정을 능숙하게 처리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다. 이「디스크」에는「러브·스토리」「예스터디」 「루크·오브·러브」「스카보로·페어」등 10곡의 세계적 「팝·송」이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