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일본 섬유 업체 통산상 상대로 소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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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 15일 JP=본사특약】동「레이」, 제인, 욱화성, 경방, 동양방 등 화합섬·방속·봉제「메이커」 24개 사가 15일 개별적으로 전중 통산상을 상대로 「미일 섬유 협정은 헌법 위반이며 이에 따른 무역 관리령의 발동은 위법」이라고 동경 지방 재판소에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일본 섬유 산업 연맹은 작년 12월10일 미일 섬유 협정 가조인 단계에서 전중 통산상을 상대로 동경 지재에 제소했었으나 그 후 국가 측이 『일 섬련은 법인 자격이 없어 원고로서 적격성을 결하고 있으므로 제소를 각하토록』 답변서를 제출, 현 단계에서는 국가 측 주장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일 섬련 상임위원회가 검토 결과 섬유 업계가 개별적으로 행정 소송을 제기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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