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묻은 물독에 2살 꼬마 빠져죽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9일 하오4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 숭인동22의4 정희창씨(40) 집에 세든 오상단씨(36)의 장녀 경아양(2)이 마당 한가운데 묻어놓은 깊이 1m가량의 물독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정씨의 2남 근배군(10)이 발견했다.
경아양은 이날 하오 혼자서 물독에 덮인 「플라스틱」 뚜껑을 열고 「비닐」 신발주머니로 물을 퍼내며 놀고 있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