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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성금답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중앙일보 5일자 7면에 실린 『사경의 어머니 약값벌이 나선 효녀 구두닦이』제하의 기사를 읽고 각계에서 황태희양(13)의 어머니 약값에 보태 써달라고 성금과 약품을 보내오는 등 온정이 쏟아지고 있다.

<충주-중원출신 의원 이택희씨 부인 만원>
▲6일 상오 충주-중원 출신 국회의원 이택희씨의 부인 박경숙씨(37·서울 마포구 서교동408의6)는 벙어리 저금통을 턴 1만원을 황양 어머니 치료비에 보태 쓰게 해달라고 맡겨왔다.
박 여사는 출장중인 남편 이 의원이 돌아오면 이 의원과 합의, 황양의 어머니 병 치료와 생계 등을 계속 돌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에선 약 제공 완치까지 공급약속>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주식회사 종근당 대포이사 이종근씨(53)는 동사제품인 박트림 2개월 분 1백50정(시가 2만2천5백원)을 황양의 어머니에게 보내달라고 6일 상오 맡겨왔다.
이 사장은 황양의 어머니 임옥선 여인(40)의 병이 완치될 때까지 약품을 대주겠다고 했다.

<통운본사 운전원 2천6백원 전달>
▲6일 상오 대한통운 본사 운전원들은 성금 2천6백원을 모아 맡겨왔다.

<익명 여인이 만원>
▲5일 하오 익명을 요구하는 30대 여인이 돈 1만원을 맡겨왔다.

<이영국씨가 2천원>
▲6일 하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02의87 이영국씨가 성금 2천원을 맡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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