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매점 문공부서 직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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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문공부는 말썽 많은 고궁 내 매점의 폭리를 시정하기 위해 내년부터 매점을 직영하고 매표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 자동 입장 장치(「포큰」제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윤주형 문공부 장관은 26일 『시민들에게 명랑하고 안락한 휴식처가 돼야 할 고궁의 관리에 미흡한 점이 많아 이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고 말하고 『우선 금년 말에 계약이 끝나는 고궁 내 매점을 문공부가 직영해서 물건값을 싸게 하고 판매원을 관광 요원으로 훈련, 입장객에게 대한 봉사를 겸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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