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구 은행 서울 지점 점포 조정위서 허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지방은행인 부산은행과 대구 은행의 서울지점 설치 문제가 재무부 점포 조정 위원회의 허가를 얻어 곧 김 통운위의 인가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관계 당국에 의하면 부산은행은 제일은행, 대구은행은 상업은행과 「코르레스」계약을 체결, 하루 서울과 부산은 5∼6억원, 서울과 대구는 3∼4억원씩 송금되고 있어 고객의 불편은 물론 은행 업무가 번잡해지고 있으며 제일은행과 상업은행의 예금 계수가 분식되고 있는 점을 시정하기 위해 예금 규모가 큰 두 지방은행(부산2백30억원·대구1백40억 원)의 서울 지점인가를 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