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기「골든·시즌」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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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드디어 산란기-. 낚시의「골든·시즌」이 막을 올렸다.
1자2치6푼(「신 서부」의 백문기씨·남포)까지의 기록을 올린 16일의 조 황은 월척 못 잡은 꾼 은 명함도 못 디민단 소리가 나올 만큼 월척풍어.
남포는 수요 낚시에서「신 서부」의 백씨·유효민씨·강동운씨, 일요낚시 회에 선 우정민씨, 「솔」의 김광수씨 에게 월척을 안겨 주었다.
장안의「동보」는 김운성(2수), 김천재(2수) 씨가 월척을. 삼성은「낙희」의 김혁씨가 월척을 올렸고 윤기순·곽영달씨 등이 준척, 덕 산의「일양」은 이석두씨, 내 곡의「서부」는 이용화씨, 홍 양은「영도」의 유정수씨,「대양」의 이옥용씨, 백곡의「동문」은 조희복씨가 월척.
석 장에서는「굴레 방」의 이희철, 「신우」의 최동렬씨가 월척.
금당의「명공」은 경진일·정희경·이범주씨가 월척. 추산에서는「삼오」의 배병윤씨, 「금호」의 차기영씨, 「풍전」의 백실기씨· 박이찬씨·이준기씨 등이 월척을 올렸고 송전의「이화」는 민영수씨가 월척, 음 암의「수도」는 김재인씨가 월척을 올렸다.
그 외 개인「플레이어」가 올린 미확인 월척만도 20여수가 넘는다.
삼성의 「신한」은 이두순씨가 준척, 부용의「현대」는 김만득·정의진 씨가 준척.
그 외에도「월척」「한수」「대광」「아주」「태공」「청량」등이 준척을 잡거나 호조였다.
매일 낚시를 하는「동보」(93)9266는 백곡·현 촌·금당·송전(화∼토)으로 나갈 예정, 수요낚시는「삼오」(73)9935,「숭인」(54)8121이 추산,「수요」(26)9562가 양 대리,「신 서부」 (33)3322남포,「신촌」(32)6565「신라」(93)2301「대지」(92)7044가 내 곡,「태양」(62)4262이 대 성행을 예정. 조 황 통보에 호구가 엿보인다. 대개 몰지각한 총무들의 손에서 조작되는 허위 조 황 통보는 그 낚시회의 발전을 크게 저해한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주기 바란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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