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필리핀 태풍피해 구호의약품 6000만원 지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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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국약품 본사

국내 제약업계가 필리핀 돕기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안국약품은 필리핀 태풍(하이옌) 피해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에 사용될 구호의약품을 (사)열린의사회를 통해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의약품은 항생제·진해거담제·복합비타민제 등 6000만원 상당으로, 열린의사회 의료봉사단을 통해 태풍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필리핀 주민들의 긴급 구호에 사용한다.

민간 의료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열린의사회는 지난 16일 선발대를 파견하여 필리핀 적십자사에 긴급구호 키트를 전달했다. 또 28일과 12월 초에 긴급 구호 의료봉사단을 파견하여 태풍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진료와 각종 구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태풍 피해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주민들의 진료에 보탬이 되고자 의약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며 “이와 별도로 한국제약협회를 통한 의약품 지원에도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안국약품은 동남아 지진해일 피해, 북한 및 국내 수해 등 지금까지 국내외 재난 피해지역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현재 열린의사회, 월드투게더, 인간의 대지 등 민간 사회봉사단체를 통한 국내외 의료봉사활동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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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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