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가무시병 주의보, 증상과 예방법은 뭘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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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가무시를 유발하는 털진드기 (자료사진=중앙포토)

 
쓰쓰가무시병 주의보가 내려져 주의가 당부된다.

쓰쓰가무시병은 감염성 질환으로 진드기의 유충이 피부에 붙어 피를 빨아먹어 궤양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등산이나 밭일 등 야외 활동을 자주 하는 가을에 주로 나타난다.
쓰쓰가무시병은 1~2주의 잠복기 후 증상이 나타난다. 반상 모양의 발진이 손바닥, 발바닥, 얼굴을 제외한 전신에 걸쳐 퍼져나간다. 발열과 설사, 구토, 두통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심해지면 의식장애, 헛소리, 환각 등 중추신경 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다.

쓰쓰가무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거나 눕지 말고, 되도록 긴 옷을 착용하고, 귀가 후에 즉시 목욕하고, 옷을 세탁하는 등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쓰쓰가무시병 주의보 소식에 네티즌들은 “쓰쓰가무시병 주의, 야외에서 풀밭에 막 앉지 말아야지”, “쓰쓰가무시병 주의, 캠핑 할 때 조심해야지”, “쓰쓰가무시병 주의, 심하면 의식장애까지 무섭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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