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농단협,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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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홍찬표)가 14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기술센터 지식농업관에서 ‘제1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 한 해 동안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안전 유통망 확충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을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아산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우수한 영농기술과 모범적 영농활동을 펼친 분야별 농업대상 시상을 통해 농산물 생산에 땀 흘린 농업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작목부문=수도작 천인화(53), 친환경농업 이태우(72), 과수=이정울(52), 채소=박인국(50), 축산=이복규(62) ▶협업농부문=송악면 평촌1리 다라미자운영마을(대표 손창일) ▶농업관련 단체부문=한살림아산시생산자연합회(대표 정운섭) ▶농정유공부문=이한욱 배방농협 조합장, 류호열 아산원예농협 상무가 각각 선정됐다.

홍찬표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농업발전에 사명감을 갖고 선도적 역할을 해온 농업인분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업인으로서 긍지를 갖고 화합해 어려운 농업현실이지만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복기왕 아산시장은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들이, 농업도 비전이 있다는 신념을 갖고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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