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프로·골퍼 상금 최고기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미국의 「프로·골퍼」인 「재크·니컬러스」는 지난주 비가 내려 대회가 연기되는 등의 악천후 속에 강행된 「도럴·이스턴」 「오픈·골프」에서 총계 276타로 우승, 상금 3만「달러」를 획득함으로써 「프로·골퍼」가 된 이래 상금총액이 1백47만7천2백「달러」가 되어 「골프」사상 최고기록을 세웠다.
이제까지 상금 총계의 최고선수는 최근 10년 동안 세계 「프로·골프」계를 석권해 온 미국의 「아널드·파머」(42)로 총 수입금은 1백47만1천2백26「달러」.
이 기록을 이번에 「니컬러스」가 3만「달러」를 획득함으로써 깨어버렸다.
이것은 「파머」보다는 6천「달러」밖에 많지 않다는 얘기지만 그는 현재 32세의 젊은 나이인데다 「파머」가 18년 동안에 번 것 에 비해 그는 단지 11년째 「시즌」에 기록을 돌파한 것.
「니컬러스」는 아직도 미국 「프로·골퍼」중에서 최강자의 지위를 유지하고있어 이 기록은 계속 경신될 것이다.
한편 「골프」채 하나로 백만장자가 된 선수는 「니컬러스」와 「파머」외에도 「빌리· 캐스퍼」 「게리·플레이어」(남가인) 등이 있는데 최근 「골프」경기의 상금이 급증하고 있어 2, 3년 안에 「골프」백만장자가 무더기 탄생될 듯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