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한 가마 만 천5백원 서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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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최근의 쌀값은 공급량이 충분한데도 값이 오르는 이상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3일 농림부 조사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서울의 쌀값은 중앙도매시장이 중품기준 도매 가마당(80kg) 1만4백원으로 2일에 비해 1백원이 올랐고 용산역두에서는 1만2백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소매 값은 최고 1만1천5백원으로 2∼3일 동안에 가마당 5백원이나 올랐다.
그러나 서울의 쌀 반입량은 지난달 29일 1만2천 가마, 1일 1만1천 가마, 2일 9천 가마, 3일 1만1천 가마이며 재고량까지 합치면 하루 평균 판매량이 1만 내지 1만2천 가마인데 비해 총 판매가 용량은 지난 4을 동안 2만 가마가 이상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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