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세청은 2일 부산세관 회의실에서 전국 2급지 세관장과 감시과장 회의를 열고 조직적이고 대형화되고 있는 밀수방지 대책을 의논했다.
중국선 밀수 사건에 충격을 받고 열린 이날 회의에서 전국세관장들은 지능화 되 밀수를 막으려면 수사요원을 늘리고 기동력 증강이 뒤따라야 한다고 들고 관세청에 인원증원과 기동력보강을 건의했다.
한편 부산항의 밀수수사를 맡고있는 관세청 부산지방 심리분실은 순찰차 3대와 수시로 출동할 수 있는 감시, 수사선 3척을 배치해달라고 건의했다.
세관장들은 이밖에 항 내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통선과 예인선, 용달선과 밀수우범 외국선을 수시로 임검, 수색할 수 있도록 법적 뒷받침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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