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주 문선명씨 소개|워싱턴·포스트지 종교 판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뉴요크·타임스」지에 전면광고를 내고 『새로운 시대의 「메시아」』를 자처한 통일교주 문선명씨가 지난19일자 「워싱턴·포스트」지에 소개되었다. 「워싱턴·포스트」지는 종교판1면에서 세계 기독자 통일신령협회의 창설자인 문씨의 미국출현은 통일교의 미국선교의 대대적인 출발의 계기가 되었다는 통일교의 주장을 보도했다.
동지는 이 기독교의 신흥종파의 발상지인 한국에서 온 통일교한국협회장 김영휘씨가 74년 말까지는 2천명의 통일교전도사가 50대의 「버스」로 미국전역에 선교하게 될 것이라고 한 것으로 전했다.
문씨의 미국순회강연은 김씨에 의해 통역되었으며「워싱턴」에선 「리스너·오디토리엄」에서 사흘동안 가졌다..
『하느님은 지상에 천국을 건설하길 바란다』는 등 문씨가 계시 받았다고 주장하는 통일교원리를 간단히 소개하면서 동지는 70년 서울에서 있은 7백90쌍의 대규모 합동결혼식은 극적인 종교행사였다고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