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난로 폭발 목조건물 전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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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21일 밤10시쯤 서울 마포구 공덕 동 38의40 김경수씨(34·동대문서 형사 과 근무) 집에서 석유난로가 폭발, 불이나 14평 짜리 목조건물을 모두 태웠다.
이날 불은 부인 오복임씨(32) 가 마루에 있던 석유난로에 석유를 붓다 석유가 넘치면서 난로가 폭발해 일어났는데 불이 갑자기 퍼지자 부인 오씨와 2녀 문숙 양(9), 3녀 수연 양(7), 장남 민 군(2)등 4가족이 급히 피해 나오다 모두 중화상을 입었는데 장남 민 군은 생명이 위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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