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회장 장남 … 홍정국씨 등기이사 선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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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홍석조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32·사진) 경영혁신실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이춘성(57) 변호사를 상임감사로 선임했다. 홍 이사는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를 거쳐 지난 6월부터 BGF리테일 경영혁신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검사 출신의 이 감사는 ‘스폰서 검사 접대 의혹 사건’의 특별검사팀 특검보로 활동했다.

 BGF리테일은 “내년 상반기 상장을 앞두고 투명한 기업 환경을 조성하고 내실 경영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적임자를 임명하게 됐다”며 “신임 이사와 상임감사가 지금까지 현장에서 쌓은 실무 경험이 회사를 혁신·변신시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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