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에서 구정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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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 영등포구 봉천4동 442 이하영씨(29) 집 등 4통17가구의 수도꼭지에서 지난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인분냄새가 나는 구정물이 쏟아져 나와 주민들이 영등포수도사업소에 항의하는 소동을 벌였다.
이씨 집의 경우 지난11일 아침부터 누런 빛깔의 오물이 쏟아져 나오고 악취가 온 집안에 퍼져 이씨는 13일 영등포수도사업소에 이 사실을 알리고 고쳐줄 것을 요구했으나 15일까지 수도사업소관계자가 나와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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