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의 얼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장·위키팀>(25) (스위스 4인승 볼슬레이)
2인승 동「메달」조인 「장·위키」·「에디·후베이커」에 「한스·로이테네거」와 「베르너·카미엘」을 보강한 이 팀은 「스위스」최강의 봅슬레이 4인조.
21세인 후베이커에서부터 29세인 위키까지 연령도 큰 차이가 있으나 4명 모두 국제대회의 「메달리스트」인 「베테랑」들.
그러나 취미는 위키가 자동차경주와 「사이클」, 후베이커는 육상, 「카미엘」은 스키와「테니스」, 그리고 「로이테네거」는 「레슬링」으로 각양각색.

<온토레이· 네팔라>(26) (체코)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으로서 규정과 자유종목에 걸쳐 세계 제1급의 「스타」.
3회전의 「점프」등 타인의 추종을 절대 불허하는 다채로운 「테크닉」의 소유자.
당년 21세의 학생으로 무전여행이 취미라고 한다.
신장 1백73cm에 체중이 60kg, 완전히 균형 잡혀 있는 체격.

<「갈리나·쿨라코바」팀>(27) (소련·스키 15km계주)
5km와 10km의 우승자인 「콜라코바」는 거의 신인이라고 할 수 있는 「루보프·무카체바」 「알레프티나·알루니나」와 함께 15km계주에서 우승, 3관왕이 되었다.
29세인 「콜라코바」는 노장급 선수임에 반해 「무카체바」와 「알루니나」는 각각 22세의 처녀, 따라서 「콜라코바」는 「스키」3인조의 언니로 통한다고.

<「스티엔바스·카이세르」>(28) (화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2위에 1천5백과 3천m의 세계최고기록보유자.
1천5백m에서는 2분15초89, 3천m는 4분46초5가 최고기록인 것이며 이와 같은 기록은 무엇보다 길고 빠른 피치의 결과.
당년 33세로 작년에 국민학교 교사와 결혼했으나 「올림픽」출전을 위해 아기는 갖지 않았다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