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우방에 핵 우산 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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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사이공6일AFP합동】미 해군 제7함대 사령관 「윌리엄·맥」중장은 6일 「닉슨·독트린」은 「아시아」의 미국 동맹국에 핵우산을 보장하고 있을뿐더러 필요한 경우에는 대규모의 공군·해군 및 병참 지원까지도 약속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맥」중장은 이날 한 「인터뷰」에서 『우리의 가장 중요한 사명중의 하나는 「아시아」동맹국들로 하여금 우리가 여전히 「아시아」에 주둔하고 있음을 알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월남전이 점점 축소되고 있기 때문에 미 제7함대는 더욱 자주 한국과 일본·국부·「필리핀」·호주 및 「뉴질랜드」등의 동맹국 해군과 합동 기동연습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중장은 또한 미 해군은 7함대가 서 태평양에서의 더욱 큰 활동능력을 갖추게 하기 위해 일본이나 기타의 동맹국들에 보다 자주 기항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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