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 분리 부인,대인 보복전 다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야햐·칸」「파키스탄」대통령은 20일 대 인도전 패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으며 좌파인민시 즐피카로·알리·부토」가 새 대통령에 임명되고 계엄 행정장관에 취임,전권을 장악 했다고 관영「파키스탄」방송이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파키스탄」은 1958년7월7일 이후 10년에 걸친「아유브·칸」「약햐·칸」의 군정 2대에 종지부를 찍고 대의정부에 의한 민 자체제로 들어갔다.한편「유에이」에서 귀국 즉시 정권을 이양받은「부트」새 대통령(43)은 이날 밤 특별방송을 통해 하햐·칸」의 군정이「파키스탄」을 파멸로 이끌었으나「파키스탄」은 결코 동서 분할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인도에 대해선『설욕전을 수행』하겠다고 선언했다.그는「파키스탄」주민들에 가해진「칸」정권의 무력탄압에 사과성명을 발표하고 외세 개입없이『하나의 「파키스탄」 이라는 테두리』안에서 동서 재통일을 모색하자고 제의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