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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황금 터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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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아산시를 가로지르는 곡교천 옆으로 은행나무길이 올해에도 황금 터널을 만들었습니다. 아산 현충사 진입로에서 충무교로 이어지는 1.6㎞ 구간의 은행나무길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지정될 정도로 유명합니다. 아름드리 은행나무에서 샛노란 은행잎이 흩날리는 모습을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할 만큼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이번 주말과 휴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나무길 옆으로는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고 국화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은행나무길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글·사진=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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