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정부 전복 음모사건 관련시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김수한 신민당대변인은 15일 수사당국이 정부 전복을 기도한 전 서울대학생 간부 4명이 소위 혁명위에 신민당 간부들을 추대하려 했다고 발표한 것은 마치 신민당이 학생들을 선동한 것 같은 인상을 국민에게 주려는 「의식적 확대발표」라고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김 대변인은 『신민당으로서는 구속학생의 혐의에 대해 아는바 없으며 수사당국이 사건수사를 빙자해서 야당에 대한 중상과 우회적 위압을 하려는 태도에 대해 국회에서 문제 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