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 재건 대원·시립 부녀 보호생 등 47쌍 합동 결혼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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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불우한 과거를 씻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근로 재건 대원, 자활 개척 단원 및 시립 부녀 보호생, 행복원생 47쌍의 합동 결혼식 (사진) 이 10일 상오 10시 양탁식 서울 시장의 주례로 시민 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일곱번째로 거행되는 이번 합동 결혼식은 근로자 합숙 소장·근로 재건 대지 대장·각 경찰 서장의 추천으로 신랑을, 모범 보호소생 및 행복원생을 기관장의 추천으로 신부를 각각 선정, 짝을 맺었는데 이들 합동 결혼 부부들에게는 서울시와 각 여성 단체·사회 단체 등에서 가구·식기 등 많은 결혼 선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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