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매연 혹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빌딩」·사업장 등의 굴뚝 매연을 단속하고 있는 서울시는 8일부터 매연이 가장 심한 새벽 매연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상오 9시부터 하오 5시까지 사이의 매연 배출 상태를 「체크」, 「링겔만」 비탁표에 의해 기준 초과 여부를 조사했으나 대부분의 사업장이 상오 5시∼7시 사이에 「보일러」에 점화하고 있어 새벽 매연이 가장 높은 공해도를 나타낸다고 판단, 이날부터 새벽 매연 단속을 벌이기로 한 것이다.
서울시는 2대의 차량을 확보, 이날부터 15일간 시내 전역에 걸쳐 새벽 단속을 벌여 기준초과 사업장과 「빌딩」에 대해서 시설 개수령을 내릴 방침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