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용사 김익풍씨 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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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귀순용사 김익풍씨가 23일 낮12시30분 서울 결혼회관에서 신부 박학숙양과 화촉을 밝혔다. 제1제당 사원으로 근무하고있는 김씨의 결혼식에는 양탁식 서울시장과 허백 반공연맹 서울지부장, 이북 5도청관계인사 등 많은 축하객이 참석, 앞날을 축복했다.
김씨는 북괴 124군부대 정치부 소대장으로 있다가 68년 11월 2일 울진 삼척지구에 무장공비로 침투, 같은 해 12월 16일 자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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