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레즈비언 부부가 아이를 갖는 새로운 방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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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결혼이 합법화된 미국에서 동성부부가 아이를 갖는 새로운 방법을 생식의학협회(Reproductive Medicine Associates)의 생식내분비학과장인 알랜 쿠퍼맨 박사가 제안했다. 이 방법은 여성동성애자인 레즈비언 부부에 해당되는 방법이다.
한 여성의 난자와 기증받은 정자를 수정해 시험관에서 키운 뒤 다른 여성의 자궁에 착상시켜 임신시키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두 여성이 생물학적 역할을 나눠서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앨런 박사는 "현대의 가족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출산하는 것이 시시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부모가 되는 경험을 나눠 같이 하려는 커플들이 점점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의학적 처방으로 인해 동성부부들은 '가족 파트너(domestic partner)'라는 말보다 '부인(wife)'이란 말을 더 많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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