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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폐단속 4,681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지난 1일 상오 9시를 기해 퇴폐 풍조 단속에 나선 경찰은 만 하룻 동안 전국에서 4천6백31건에 4천4백37명을 적발하고 30명을 입건했으며 78명을 즉심, 4천4백30명을 고발 및 가정통보, 나머지 1백99명을 훈방했다.
경찰은 이밖에 음화77건, 음서69권, 기타17건을 회수 및 폐기 조치했다.
서울의 경우 적발된「히피」성 장발족 가운데 가수 최동길씨(26) 등 연예인 30명과 학생5백89명이 걸렸다.
경찰단속내용은「히피」성 장발이 4천6백3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비밀「댄스·홀」 및 「카바레」 등에서 주부들이 「아르바이트」행위를 한 것이 29명(29건), 음학·음서·백색음반 등이 31명,「T샤쓰」등의 은어「페인팅」이 7명, 도색영화상영이 2명(충북과 서울), 대규모 도박37명(4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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