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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주교회의 개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바티칸시티30=AP동화】「로마」교황 「바오로」6세는30일『현대생활의 변화때문에 야기되는 두려움의 압력』을 조심하라는 호소로 제3차 세계주교회의를 개막했다.
그는 2백9명의 주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신이 교회를『암석들 사이를 지나 넓은 바다로』인도해 주도록 기원했다. 「바오로」6세는 자유의몸이된 「헝가리」수석주교 「민젠티」추기경을 환영하면서 그는 공산주의자들로부터직무수행의 방해를 받고있는 신부들에 대한「로마·가톨릭」교회의 우려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이날 「시스틴」예배당에서 「부다페스트」의미국공사관에서 15년간 피신생활을 한다음 지난28일이곳에 도착한 당년 79세의「민젠티」추기경과 주교회의개막「미사」를 올렸다.
약1개월간 계속될 이번 주교회의에서는 위기에 처해있는 성직문제와 사회적부정을 물리치는데 이어서의 교회의 역할에관한 문제를 토의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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