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투입 월동 대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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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광주 대 단지 주민들의 월등 대책과 이들에 대한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15일부터 내년4월15일까지 6개월 동안 5억원을 투입, 각종 노임삼포 공사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1일 하오 경제기획원, 내무부, 보사부, 상공부, 건설부, 노동청 등 관계 부처 차관급과 서울시 제l부시장, 경기도지사, 성남출장소장 등이 합의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부처에서 합의, 결정된 광주대단지주민들을 위한 취로 공사 내용은 서울시가 5억원을 기채 하여 택지조성, 도로 건설 포장, 정착지대책 사업을 10월15일부터 내년 4월15일까지 6개월간 집행하여 이 기간 동안 연인원41만9천2백명이 취업할 수 있도록 하며 그밖에 보사부와 서울시는 계속구호 소맥분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특히 서울시가 기채 하는 5억원 중 진입로공사는 건설부가 내년예산으로 1억원을 지원하며 모 기획원은 금년도 예비비에서 광주대단지에 3개 소의 가내 공업 센터를 1천5백만 원을 들여 건설, 주로 부녀자들이 취업, 기술습득의 기회를 주도록 되어있다.
취로공사는 ①택지조성에18만 명 ②진입로공사에 14만 명 ③도로포장에 5만 명 ④원 대리 도로건설에 1만5천명 ⑤정착지 주민 사업에 1만6천2백명 ⑥하수도 사업에 1만8천명 등 연인원 41만9천2백명이 취업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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