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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규모 북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사이공 21일 로이터 특전 동화】미군기들은 21일 대규모 북폭을 재개, 월맹 영내에 있는 대공포대와 「미사일」기지들을 폭격하기 위해 대거 2백회 출격했다고 미군 대변인이 밝혔다.
이날의 폭격은 1968년 11월 미국이 월맹폭격을 중지한 이래 최대규모의 폭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군 대변인은 이날의 폭격은 최근 월맹 대공포대와 「미사일」부대들이 월맹상공을 정찰 비행하는 비무장 정찰기와 국경근처 라오스 상공을 비행하는 미군기들에 대해 도발행동을 증강하고 있는데 대한 보복으로 전개된 것이라고 밝히고 폭격 범위는 비무장지대 북쪽 56km지점에 한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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