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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와 공동제안 결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조동오 특파원】「사또」(좌등) 일본 수상은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의 「유엔」대표권에 대해 『일본은 미국이 제안한 역중요 사항 지정방식과 복합 이중 대표제를 찬동, 미국과 공동 제안국이 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그 동안 자민당 당론이 일치되지 않아 공동 제안국이 되는 것을 단념할 움직임이 있었으나 「사또」수상은 21일 각의에서 권한을 위임받고 「하나의 중국」을 처음으로 일본이 인정하고 동시에 자유중국에 대한 국제신의를 저버리지 않는 방법을 취해 이날 공동 제안국이 될 것을 정식으로 내외에 공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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