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라디오·TV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KBS-TV는 10월 중순부터 시작될 가을 프로그램의 개편을 준비중인데 이번 개편에는 3가지의 일일 연속극을 새로 마련할 예정이다.
첫째는 민족의 수난사를 엮은 안수길 원작·김영수 극본·이기하 연출의 『북간도』이며 두 번째는 『춘향전』 『심청전』 등 고전을 소개하는 30분 짜리 고전 「시리즈」, 또 하나는 지금의 『10분 쇼』를 승격시킨 20분 짜리 「시튜에이션·홈·드라머」이다.


TBC-TV는 007「스타일」의 만화영화 『5인의 용사』를 끝내고 13일부터(매주 월요일 저녁6시5분부터) 새 만화영화 『박쥐의 모험』을 새로 방영한다. 이 「프로」의 특징이라면 대체로 만화영화에 등장하는 악당의 이름 그대로 악의 화신처럼 악하고 밉게 보이지만 이 「프로」의 악당인 「조커」나 「펭귄」은 약간 어릿광대 기가 있는 「커미디언」식 성격을 가져 마음 조림과 함께 웃기기도 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