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계속 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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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학 야구 리그>
한양대는 2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대학 야구 연맹전 6일째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초반에 타선이 폭발, 부동의 4번 타자 양형오의「솔로·호머」등 9개의 강·단타로 6l0의 완봉승을 거두어 10승1패로 계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동아대는 연대에 1-0으로 이겨 2차「리그」에 들어 4연승의 기록을 세우면서 4승8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났고 중앙대는 성대를 4-0으로 눌러 6승1무5패, 계속4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한양대는 2회말 동국대 안창원 투수로부터 4개의 안타와 사구 희생타각 1개를 빼앗아 대거 4점을 얻은 후 3회에도「리릴프」로 나온 한덕표를 계속 공략, 4번 양형오가「레프트」를 넘는「호머」, 그리고「히트」와 도루로 2루를 밟은 6번 김보련을 7번 이종열이 적시타로 끌어들여 2점을 추가했다.
대회. 8일째인 4일에는 전통의「라이벌」연세대와 고려대의 경기가「나이터」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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