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속 30년…최고참의 살림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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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이창열씨(59)는 1940년 적십자사에 들어온 후 지금까지 30여 년 적십자사에서 일해온 최고참부장(서무부장)으로 대한적십자사 살림을 도맡고 있다.
황해도 금 천에서 국민학교를 졸업, 보통문관 시험에 합격한 노력형의 사람. 해방직후 일본적십자를 인수, 대한적십자를 창립하는데 이바지했으며 그 동안 구호부장·경리부장 등을 역임했다.
4년 전에 부인을 사별하고 혼자서 3남2녀를 키우는 독실한 가장으로서 장남·장녀를 미국과「캐나다」에 유학시키고 나머지 가족과 함께 남산 동3가32 자택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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