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김동현 "아빠가 촬영으로 외박하는 날은 엄마 계탄 날"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 JTBC ‘유자식 상팔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16)이 ‘유자식 상팔자’ 녹화 현장에서 엄마의 비밀을 폭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23회 녹화 현장에서는 “내가 결혼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 순간은?”이라는 주제로 연예인 부모들과 사춘기 자녀들이 열띤 토크를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현은 “엄마가 아빠의 눈치를 보며 살 때”라고 답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김동현은 “엄마는 아빠 몰래 외출했다가, 아빠가 퇴근하기 전엔 꼭 집에 들어오신다”라고 폭로했다. 김동현은 “엄마는 지방 촬영 간다고 트렁크에 짐을 싸는 아빠를 보면서 치아 8개와 함께 잇몸을 한껏 드러내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신다. 엄마가 가장 행복해 보이는 순간은 며칠 동안 촬영가는 아빠를 배웅할 때이다. 아빠 없는 빈집에서 맘 편히 파티를 열 생각에 엄마는 행복하신가 보다”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지난 ‘유자식 상팔자’ 15회 방송에서도 김동현은 “아빠가 싫어하는 엄마의 행동을 비밀로 지켜드린 적 있느냐?”라는 질문에 “아빠가 촬영을 가면 집에서 파티가 벌어진다. 클럽을 방불케 할 정도다. 잠을 못 잘 정도로 시끄럽지만 흥 많은 엄마를 위해 아빠(김구라)에게는 비밀로 해 준다”라며 애주가인 엄마의 행동을 폭로한 바 있다.

갱년기 부모와 사춘기 자녀의 의사소통 토크쇼 JTBC ‘유자식 상팔자’는 29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