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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보톡스·필러로 주름 펴고 젊게 사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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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이 환자의 주름을 살피고 있다 [사진 바노바기 성형외과]

은퇴 후에도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소비와 여가생활을 자유롭게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 건강관리는 물론 피부관리나 미용성형 같이 외모 가꾸기에 투자를 많이 한다.

바노바기성형외과(반재상 원장)는 액티브 시니어의 니즈를 반영한 대표적인 시술 3가지를 선보였다. 마취나 절개를 최소화해 고령자도 편하게 받을 수 있고, 외모 개선효과는 확실하다.

대표적인 동안시술로 보톡스·필러가 있다. 짧은 시간을 투자해 주름과 피부처짐을 개선할 수 있다. 보톡스는 눈가·입가·이마에 생긴 주름을 펴줄 뿐 아니라 주름을 예방한다. 필러는 피부와 유사한 성분의 물질을 깊게 팬 주름, 꺼진 피부에 주사해 볼륨감을 만들어 준다. 아테콜 필러는 기존 필러와 달리 효과가 10년 이상 지속되는데다 간편하고 자연스럽게 주름을 개선한다.

반 원장은 “주름은 표정을 짓거나 인상을 쓸 때 자주 사용하는 근육 주변에 생긴다”며 “주사로 필러를 넣는 것만으로도 5년 이상은 젊어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줄기세포 시술은 노화한 세포를 재생한다. 통상 줄기세포는 노년층의 인대·연골 재생, 관절염 치료에 쓰인다. 하지만 미용 분야에서는 노화를 개선하는 안티에이징 시술로 활용된다. 줄기세포 시술은 피부탄력 증진, 기미·주근깨·다크서클을 개선하고 흉터 부위를 재생하는데 효과적이다.

통상 줄기세포는 지방세포에서 추출하지만 골수조직이나 혈액에서도 채취할 수 있다. 추출된 줄기세포는 영하 60~70°C의 ‘극저온 냉동보관 시스템’에 보관해 오염과 손상을 막는다. 한 번 추출로 여러 번 시술이 가능하다.

안면거상술은 액티브 시니어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시술이다. 귀 뒤쪽이나 두피를 절개해 늘어진 피부와 지방을 제거한 뒤 피부를 팽팽하게 당긴다. 과거에는 절개에 대한 부담 때문에 시술을 꺼렸지만 최근에는 최소 절개로 흉터가 잘 보이지 않는다. 여성은 헤어스타일로 충분히 흉터를 가릴 수 있다.

특히 엔도타인 안면거상술은 내시경을 이용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피부 노화를 개선할 수 있다. 쐐기 모양의 돌기가 있는 의료기구를 이마 피부에 넣어서 시술한다. 시술 후 이마 부위 피부를 9~12개월 동안 팽팽하게 유지시킨다.

이후에는 피부에 완전히 흡수돼 소멸된다. 시술을 할 때는 전문의가 내시경을 통해 눈으로 직접 시술부위를 확인하므로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다. 반 원장은 “이 시술은 마취와 절개가 필요한 만큼 안전한 수술시스템을 갖추고, 마취과 전문의가 있는지 살펴본 뒤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노바기성형외과는 노년층의 안전한 시술을 위해 별도의 수술케어센터와 마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수술케어센터는 수술 전 검사부터 수술 후 고압산소치료, 붓기 관리 같은 치료를 제공한다. 고압산소치료(고기압·고농도 산소를 인체에 공급)는 세포의 재생 촉진, 빠른 상처 회복, 노폐물 배출을 원활히 돕는다. 마취센터에서는 전문의가 수술 전 상담을 통해 개인에 맞는 마취를 선택해준다. 이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 마취 회복을 돕는다.

한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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