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원에 남우주연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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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북8일AFP합동】대북에서 열리고 있는 제17회 아시아 영화제에서 한국은 남궁원의 남우주연상을 비롯, 『전쟁과 인간』으로 각본상·감독상 등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9일 대북 중산 당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아시아 영화제에서는 대만의 「쳉·헹」이 4번째 여우주연상을 수상케 됨으로써 여우주연상 유망주로 꼽히던 한국의 윤정희(분례기)와 홍콩의「릴리·호」(검녀) 에게는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
각 부문의 수상자로 확정된 것이 다음과 같이 알려졌다.
▲작품상=「니아이·다시마의 비극」(인도네시아) ▲남우주연상=남궁원(전쟁과 인간) ▲여우주연상=「쳉·헹」(국부·「티·양」기) ▲각본상=곽일로(전쟁과 인간) ▲감독상=신상옥(전쟁과 인간) ▲음악상=이봉조(연애 교실) ▲비극영화상=서울(국립영화제작소) ▲남우조연상=박로식(전쟁과 인간) ▲특별 인기상=「기에유·친」(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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