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IMF협의단 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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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와 하반기 재정안정계획 및 환율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국제통화기금(IMF)협의단 (단장·존·E·우드리)이 9일 하오 JAL기 편으로 내한했다. 이 협의단은 오는 24일까지 약2주간 머무르면서 상반기 중의 재정·금융·외환·물가·생산 등 경제전반에 걸친 현황을 분석한 다음 올해 하반기 재정안정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국내 여신 증가율을 25%로 잡아 연말한도를 상반기말한도 1조50억원보다 1천3백9억원이 늘어난 1조1천3백59억원으로 IMF측에 제시, 타결할 방침이다.
또 환율문제는 IMF가 매년 실세화를 권고해 왔으나 금년에는 환율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을 약간 앞지르고 있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번에 내한한 IMF협의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단장=「존·R·우드리」(아시아국부국장) ▲단원「A·P·바그와트」(외환 교역국 조사역) 김형준(아시아국 조사역) 「W·R·말러」(동) 「B·페터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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