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 내 수류탄 던진 미병 4명 긴급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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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평택】4일 미8군 범죄수사대는 K-6·험프리즈기지 제802공병대 A중대 로버트·C·코스비 이병(20)등 4명을 살인미수·절도 등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미군 범죄수사대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달 20일하오 6시쯤 K-6·험프리즈기지 제19항공중대○○탄약고에서 수류탄 50여개를 훔쳐내 22일하오 10시부터 23일 상오 2시30분 사이 19항공중대 헵리콥터 1대를 부수는 등 기지 안의 4개소에 18발의 수류탄을 던져 4백여 만원의 손해를 입히고 미군인 1명과 한국인 3명 등 4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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