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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련시간 단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일 하오 대학교련교육개선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문교부상황실에서 열린 제1차 대학교련교육협의회 실무위원회는 교련교육시간을 단축한다는데 원칙적인 의견접근을 봤다.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교련교육시간을 적정 선으로 재조정한다는데는 이견이 별로 없었으나 세부적으로는 4년 동안 7백11시간의 3분의2 이상 이수토록 돼있는 것을 현실화하여 4백74시간으로 하는 방안과 집체교육시간(3백96시간)만을 줄이 자는 방안이 나왔었다』고 말했다.
이밖에 학점평가방법은 총 학장에게 일임하고 교관은 대학당국과 사전 협의하여 배치하며 예비역학생은 희망에 따라 교련대신 예비군지역증대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주장이 대학 측에서 나와 상당한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실무위원회는 김도창 문교부차관을 비롯, 문교부 측 4명 국방부 측 4명 그리고 서울 연세 고려 경희 조선 영남 명지 원광 부 수산대 등 9개 대학 교무처과장이 참석,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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