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6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05 중앙일보 서울마라톤이 오는 3월21일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중앙마라톤은 하반기에 열리는 대규모 국제 풀코스 마라톤 대회로 코스가 평탄하고 도심과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매년 2만명 이상의 마스터즈들이 참가하는 메이저 대회다. 특히 지난 시즌 마스터즈 남자 최고기록(김용택씨, 2시간 22분54초)이 달성되는 등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고자 하는 참가자는 한번 도전할 만 대회다.
올해 중앙마라톤의 접수는 특별한 모습으로 준비 되었다. 기존의 마라톤 대회 접수가 1달 정도에서 종료되던 것에 반해 참가자 편의와 충분한 연습기간을 배려하고자 3월말부터 6월까지 받기로 한 것이다. 특히 조기 참가를 권장하고자 4월30일까지 접수하는 참가자에게는 10%의 참가비 할인도 제공한다. 준비기간 부족으로 인한 마라톤 상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 신설된 다이어트러닝 교실도 중앙마라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행사다. 국내 최초로 러닝과 다이어트를 체계적으로 연결시킨 프로그램으로 마라톤을 어려워 하는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총 12주간 진행되며 체지방 및 기초체력 검사 후 맞춤형 트레이닝을 실시 한다. 前국가대표 출신인 방선희씨가 진행을 맡는다.
■ 2005 중앙일보 서울마라톤 홈페이지: http://marathon.joins.com
(조인스닷컴, 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