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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나들이 시 식중독 걸리지 않으려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식약처는 가을철 야외 나들이 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을 배포했다.

먼저 도시락은 필요한 양만큼만 준비해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조리하기 전 손과 식재료(채소, 과일류 등)는 세척제 등을 이용해 깨끗이 씻어야 하며, 조리하는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혀야 한다.

식수는 끓이고 밥과 반찬은 따로 담아 충분히 식힌 다음 뚜껑을 덮어 보관해야 하며 김밥은 밥과 재료들을 충분히 식힌 후 만들어야 한다.

조리한 음식의 경우 차량으로 이동할 때는 자동차 트렁크나 내부에 보관하지 말고 아이스박스 등을 사용하여야 하며, 여행지에 도착해서는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준비한 음식은 가급적 조리한지 4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하며, 섭취 전에는 손을 씻거나 위생 물티슈로 깨끗이 닦아야 한다.

휴게소 등에서 구입한 음식이나 음료수는 되도록 빨리 먹고, 남은 음식과 음료수를 차 안에 그대로 두면 상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산 등에서 약수터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공인기관의 먹는 물 수질검사 성적서와 음용금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야생버섯이나 덜 익은 과일을 함부로 채취·섭취해서는 안 된다. 특히 음식물을 섭취할 때는 항상 손씻기와 같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생활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법, 대처요령, 신고요령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식중독 예방 대국민 홍보사이트(www.mfds.go.kr/fm) 또는 모바일 웹(m.mfds.go.kr/f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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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영 기자 jybae@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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