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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놀이 상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각급 학교 또는 직장에서 단체 들놀이를 많이 가는 철이다. 대부분의 들놀이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줄 선물·상품을 마련하게 된다. 참가한 사람 전원에게 줄 수 있는 값싼 물건에서부터 「게임」이나 노래자랑에서 1등한 사람에게 줄 물건까지 다양하게 장만하기는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일이다.
야유회의 예산이 결정되면 참가할 인원수를 참작해서 상품의 수량과 가격정도를 정한다. 상품 마련은 물건을 사고 하나씩 포장하고 또 현장까지 옮겨놓는 과정을 거쳐야되므로 규모가 큰 야유회는 상품 장만에 너무 큰 노고가 필요하게 된다. 이런 때는 사고싶은 상품을 지정해주면 포장과 배달을 맡아주는 일부 백화점의 「서비스」 제도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50원 정도의 돈으로 구입할 수 있는 물건에서부터 5천 원 상당의 고급 물건에 이르기까지 야유회 상품으로 알 맞는 가정용품·오락기구·장식품 등을 소개한다.
▲50원 이하=50원 이하의 적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상품은 노트·편지봉투 묶음·수첩·잉크·작은 가위·펜대·비누 곽·타월·치약·칫솔·과자 등이 있는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으로 주기에 알맞은 상품이다.
▲1백 원 정도=연필 한 「타스」·필통·「미니·스타킹」·면양말·일기수첩·큰 가위·작은 고무인형·고급칫솔·대형치약·머리 빗·손톱깎이·「타월」·손수건·소형 설탕과 조미료 등을 들 수 있다.
▲1백50원∼2백 원=「볼펜 세트」와 8색 「사인펜」·「크레용」·「스크랩북」·소형그림액자·「스타킹」·양복솔·수면「마스크」·고급 손수건·줄넘기와 곤봉·목각「액세서리」·바둑판·「레코드」판 등.
▲5백 원 정도=5백 원 안팎의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은 「잉크 스탠드」·만년필·「앨범」·고급고무인형·각종 장난감·인초 방석·화장비누세트·화장품·「테토론·스카프」·각종「액세서리」·가정용 수예품·고급「포마드」·탁구채 1개와 탁구공 한 케이스 ·야구 「배트」·고급 줄넘기·「소프트·[테니스」공 한 케이스·운동용 「엑스밴드」·바둑돌 등이 있다. 그밖에도 2「온스」들이 「인스턴트·코피」·5백g들이 조미료·면도기·「플래쉬」·3kg들이 설탕·실내용 슬리퍼·「팬티·스타킹」·여성용 내의 등은 2백50∼3백50원 정도로 살 수 있는 물건들이다.
▲1천 원∼1천5백 원=고급 「볼펜」·장식을 겸한 온도계·와이셔츠·어린이 보행기·어린이 구두·「넥타이 세트」·3단계 양산·연필깎이·축구공·등산화·등산조끼· 「코펠」·「룩색」·반상기류·「코피·세트」·「아크릴」 과자 함과 찬합·대형 「코피」·「타월」로 짠 침대 「시트」·「커프스·버튼·세트」·고급 「벨트」와 지갑·「선·글라스」 등을 들 수 있다.
그밖에도 「배드민턴·라켓」·배구공·농구공·고급 탁구채·고급 화장품 등은 1천원 안팎의 비용으로 살 수 있다.
▲특별상품용=전기「스탠드」 (2천 원 정도)·남녀용 「티·셔츠」 (2천 원 정도)·요람 (2천∼4천 원)·잠옷 (2천 원)·아기변기 (2천5백 원)·고급 「액세서리」(3천 원∼5천 원)·「라이터」 (2천∼4천 원)·1평 짜리 돗자리나 꽃자리 (2천∼3천 원)·양식기 세트 (3천 원)·「로슨 구이 판 (4천5백 원)·등산 점퍼 (2천 원)·기저귀·베개·외출복·우유 병 등이 든 아기용품 세트 (3천6백∼4천6백 원) 등이다. [정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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