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소에 생필품직매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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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지난3월6일 문을 연 남대문 시장 중소기업제품 직매장에 이어 연내로 생활필수품직 매장을 영등포 시장과 동대문 종합시장 안, 용산 등 3곳에 설치키로 했다.
20일 서울시는 유통과정의 중간「마진」을 제거, 소비자들에게 생활필수품을 싼값으로 공급하기 위해 내장을 3골 더 늘려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등포 시장직매장은 1천8백평 크기에 공장지대인 영등포관내 방직·「플라스틱」등 「메이커」들의 전시장 같은 형태로 직매장을 설치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에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용산 직매장은 현재건립 중에 있는 한강로3가 삼한상가「아파트」에 6백평 규모로 마련될 예정인데 이촌동 등의「아파트」지역주민들을 위해 식료품 「센터」를 설치, 생활필수품과 아울러 각종 식료품을 싼값에 팔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생활필수품직매장 설립을 위해 세부계획을 시장 측과 협의, 오는 9월 안으로 끝내고 10월부터는 문을 열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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