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축구리그 대전상 첫 패권|고2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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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중앙일보사와 동양방송이주최한 제8회 전국 중·고 축구연맹 전은 19일 중등1부결승전에서 대신중과 안양 중은 40분간에 걸친 연장전 끝에 1-1로 비겨 공동우승을 차지했으며 중등2부에서는 대전동중이 연장 끝에 중동을 1-0으로 격파, 첫 패권을 잡았다.
또 고등2부에서는 대전 상이 전반에 FW진의 활발한「스피드·플레이」로 한양 공을 3-2로 물리쳐 역시 첫 영예를 잡았으며 고등1부는 대신 고와 중대부고가 치열한 접전 끝에 무득점으로 비졌으나 일몰로 20일 하오3시부터 재 대결케 됐다.
이날 중등1부 결승전에서 대신 중은 2차에 걸친 연장전 끝에 전반1분만에 FW박흥순이 「페널티」정면에서「노·마크·슛」을 성공, 선취점율 얻었으나 4분만에 안양중 FW 유영국이「페널티」선상 우측에서 강「슛」한 것이「골·인」, 1-1로 비겨 공동우승에 그치고 말았고, 대전동중은 연장전 종료 20초 전 FW황인근의「슛」이 성공, 극적인 승리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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