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인간 문화 건설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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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바티칸시티 정신규 통신원】교황 「바오로」6세는 11일 부활절을 맞아 생방송을 통해 16개 언어로 된 전세계에의 부활절 축하 인사를 보내고 참된 희망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신앙에 근거를 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아침 일찍 「로마」북부의 조그만 노동자 촌에서 첫 부활절「미사」를 집전했으며, 이어 성 「베드로」성당의 「발코니」에서 행한 전통적인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현대는 많은 죄악과 범죄에도 불구하고 새롭고 더 나은 인간 문화를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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