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게 입을 수 있는 경쾌한「큘로츠·스커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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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미국과「유럽」에서는 지금 한창「핫·팬츠」가 유행하고있다.
그렇게까지 대담하지는 않아도 발랄하고 경쾌한 기분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마이크로· 미니」「큘로츠·스커트」를 만들어 본다.
대학 신입생의 통학복으로, 작은 모임에 참석할 수 있는 명랑한 복장으로 또 들놀이 철을 맞아 멋있는「피크닉·웨어」로 다양하게 입을 수 있다.
자신의 신체적 조건을 생각해서 치마기장을 조절하도록. 옷감은 얇은 모직종류나「울·저지」「본딩·저지」등 가볍고 편한 것으로 밝은 색이면 좋다.
그러나 야외에 나갔을 때 흙이 묻는다든지 쉽게 때가 보이는 엷은 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옷감=「본딩·저지」60「인치」폭 7치.
▲만드는 법=<앞판>①앞 중심선 위에 밑 위 길이를 잡고 그 2분의1 되는 곳에 점을 찍는다.
②밑 위 길이가 끝나는 점에서 앞 중심선에 수직이 되게 앞판「히프」넓이(HI)의 2분의 1을 더 나간다.
③「미디·스커트」길이를 잡은 위에 2cm를 더한 만큼 길이를 잡아 수직선을 긋는다.
④옆선에 자연스럽게 사선을 긋는다.
⑤허리의「다트」는 닫고 그 아래를 절개하여 벌려 주어서「프레어」가 지도록 한다.
⑥허리에는 앞 길이와 옆 길이가 차이나는 만큼을 파낸다.
⑦밑 위가 끝나는 점에서 그어진 수직선 끝에서 밑 위 치수 중간 점에 연결하고 또 선의 반이 되는 점을 밑 위 치수가 끝나는 점에 연결한 선을 3등분하여 3분의1되는 점을 지나게 곡선을 긋는다.
위에 소개한「팬츠·스커트」위에는「블라우스」「티·샤스」「풀·오버」등을 짝지어 활용하고 재미있는 모양의「벨트」로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김희<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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