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복 골강서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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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진부령=노진호 기자】제1회「스키」협회 장기 쟁탈「스키」대회가 8일 이곳 진부령「스키」장에서 열려 해병대의 고태복은 활강에서, 공수 단의 홍사청은 노르딕 15km에서 각각 패권을 잡았다.
금년도「스키」대회의「시즌·오프」를 장식한 이 대회에는 알파인의 활강 경기와 노르딕의 15km 경주만 거행되었는데 특히 활강의 7백m 슬로프는 40도의 급경사를 이뤄 선인 종합의 고태현 등 2명의 선수가 골절상을 입었다.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개발된 슬로프에서 거행, 많은「스키어」의 참가가 기대되었으나 때마침 내린 폭설로 16명의 선수만이 출전했을 뿐이다.

<◇기록>
▲「알파인」활강=①고태복(해병대) 58초4 ②손진태(공수단) 1분5초1 ③권영철(일반) 1분49초6 ▲노르딕 15km=①홍사청(공수단) 1시간5분28초F ②김봉우(선인 종합) 1시간7분58초F ③주흥섭(공수단) 1시간9분48초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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