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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방위 전국민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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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춘천=조남조기자】박정희 공학당 총재는 22일 춘천 육림 극장에서 열린 강원도당대회에 보낸 치사(길 사무총장 대독)에서 『우리는1백55마일 휴전선을 우리 손으로 지키고 있으나 우리의 국방을 휴전선에 대한 방위만으로 완벽할 수 없다』면서 『전국민이 향토예비군이라는 각오를 가지고 내 고장을 지킬 때만 국토방위의 실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대회에선 김종필 당총재상임고문과 백남억 당의장 서리도 격려사를 했다.
김종필씨는 『이번 선거는 야당과 겨루는 것이 아니고 공화당이 어떻게 단결하여 영도자를 받들 수 있느냐는 시험대』라고 말하고 국민투표 때 나타난 국민의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를 이번 선거에 연결시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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